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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의 겨울준비
2010년 파리의 겨울이 곧 온다.. 겨울은 무엇일까? 겨울이란 나에게는 춥고도 추운 계절에 난방비에 이것저것 배고푼 기간이었다. 겨울이 오기전 겨울 하루 이틀 전이라도 이야기를 풀어보아야 겠다. 그날은 겨울이 우리에게 다가오기 전 인데.. 너무 추운 하루였고, 잠시 낮 동안 따스한 기운이 돌아 룩상부르크 공원에 앉아 비타민D를 섭취 하고 있었다.. 문득.. 파리의 나무를 보게 되겠다.. 세계적인 도시라,, 나무의 손질이 잘 되어 있었다,, 나무의 모양을 균일하게 인간들이 보기좋게 잘 손질해 놓았다..누가 보아도 정말 깔끔하다고 생각할 것 일지 모른다.
내가 나무라면 .. 정말.. 누군가 나를 이쁘게꾸며 놓아 주었다. 그러나 나무는? 내가 나무라면?..
겨울이란 봄을 준비하는 기간이다. 나무는 봄을 생각해서 어느방향으로 나무의 줄기를 더 낼것이며, 봄에는 여름을 위해서 나의 잎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란 각오를 하고 있을 것이다...
나무를 다듬는 누군가는 나무의 각오와 꿈을 자신 멋데로 무시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까?
즉 인간 사회또한 이러한 비슷한 일들이 있을 것이다..
..... 그날 또한 무언가에 사로잡혀 그림을 그려 보았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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